<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로 등반 - 윗세오름 - 어리목코스로 하산 ...정말 아름답다... ੑ ݂. ٜ ☘.⋆

제주도 한라산 등산

코스 

영실 탐방로 -> 병풍바위 -> 윗세오름 대피소 -> 어리목 탐방로 (8.1km) 초보자 코스 

아침 9시 출발 - 윗세오름대피소에서 30분가량 식사 및 휴식 - 오후 2시즈음 도착  (약 5시간)

**설산 등반 처음 도전으로 시간 참고해주세요.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주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따뜻하고 날이 좋았지만, 산으로 갈 수록 점점 눈이보이며 제1 주차장까지만 차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오면 영실매표소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없고 

제1주차장에서 40분가량 추가로 걸어야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아침일찍 가다보니 한창 제설작업 중이셨습니다.

아마도 아침 일찍오는게 아니시면 대부분은 차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영실코스 시작

눈이 정말 많이와서 스틱이 푹푹빠지며 길이 훨씬 좁아졌습니다.

그치만 눈이라 힘들다보다는 평소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설산의 모습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더 컷습니다.

 

 

⋆ 병풍바위 

평지와 조금 헐떡이는 고개를 지나다보면

저 아래 주차장에서부터 장엄한 기개를 펼치던 거대한 병풍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병풍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상고대가 보입니다. 

상고대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서 도전한 한라산이였고

정말 아름답고 날씨가 도와서 정말 자연에게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 윗세오름 대피소

한라산의 남벽이 보이며 이 높이에 이정도의 평야가 형성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어림목코스 

내려오는 길에는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여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초보자는 정말 하산에서 발목과 발가락이 아파서 ... 속도를 더 낼 수 없었고

스틱이 없었다면 굴러서 내려왔을겁니다 ㅋ.ㅋ 지나고나니 웃음이 납니다 

그치만 정말 날씨가 도와서 재미있게 다녀왔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계절의 아름다움도 보고싶어요.

 

제주도야

또 만나

.｡Oᐡ(⁎°ᴗ°⁎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