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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 Fundació Joan Miró 쵝오시다!

alldayrong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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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미술관 

Fundació Joan Miró 

 

미로 미술관 · Parc de Montjuïc, s/n, Sants-Montjuïc, 08038 Barcelona, 스페인

★★★★★ · 현대미술관

www.google.com

화요일 - 토요일 10:00 - 20:00
일요일 10:00 - 19:00
월요일 휴무
 
 

갈곳이 정말 많은 바르셀로나지만 여행막바지 정말 가고싶은 곳을 가며 천천히 유영하자는 마음으로 결정한 곳이였다.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해까 쩅하고 습하지 않아서 기분좋게 커피를 한잔 마시고 출발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잠시 걷다보면 정말 사진으로만 보던 조안미로 미술관에 도착한다. 앞에 있는 조형물부터 나무들... 그리고 봄이라 벚꽃이 피고 있었다. 

 

 

 사진에서 기가막힌 하늘이 느껴진다. 미술관은 이른 아침 견학을 온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앉아있었다. 정말 귀엽고, 어릴때부터 이런 작품을 본다는 것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모양의 씨앗이 마음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잘 알고있던 작품들 외에도 자유롭고 큰 작품들이 유독 많았는데 그의 단호함과 결단력이 느껴졌다. 우연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움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완벽하게 계산된 것에서 오는 쾌감과 다른 또다른 기쁨이였다. 

피카소전을 볼때 피카소가 이렇게나 많은 조형물을 만들었구나 싶었는데 호안미로 역시 정말 재미있고, 귀여운 작업들이 많았다. 어찌보면 요즘 그래픽 작업들과도 그리 멀지 않은 심플함이 눈에 뛴다.

 

미술관 중앙에 바르셀로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뷰로 시원했다. 

공간은 2층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옥상까지 관람할 수 있었는데, 1층에서 본 벚꽃이 빼꼼 나와있어 정말 아름다웠다.

 

미술관의 다양한 자료가 보관되어 보이는 공간은 깨끗하고 정말 예뻣는데 나도 저런 지류함을 가지고 싶었다.

ㅋ ㅑ 호안미로의 다양한 컬러와 대조되는 미니멀함이 참 좋았다.

 

그리고 볼 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던, 미로샵과 서점 *.* 구경하고 살 것 투성이라 이곳에서도 꽤나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도 호안미로전을 봤었고, 파리에서도 호안미로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봤었지만, 그에게 집중한 이 멋진 공간과 더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을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바르셀로나는... 또 와야할 곳이 확실하다! 

 

 

정말 많은 새로움을 가져다 준

호안미로 미술관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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